위조 방지 ‘윈저 프로텍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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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7일 07시 00분


모델들이 새로운 위조 방지 장치 ‘윈저 프로텍트’를 적용한 위스키 ‘윈저’를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새로운 위조 방지 장치 ‘윈저 프로텍트’를 적용한 위스키 ‘윈저’를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스키 윈저의 새로운 위조 방지 장치 ‘윈저 프로텍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윈저 프로텍트는 개봉과 동시에 병마개 상단의 버튼이 병마개 속으로 내려가고, 개봉 후에는 병마개와 병목 사이에 2mm 가량의 틈이 생겨 누구나 쉽게 정품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위조 방지 시스템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윈저 프로텍트를 위조하기 위해서는 2mm의 틈이 생기는 병마개와 병목 사이를 다시 접착해야 하지만 윈저 병목 부분의 플라스틱 커버를 깨지 않는 이상 다시 접착할 수 없기 때문에 위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윈저 프로텍트는 윈저 12년산과 17년산에 적용된다.

가격은 12년 500ml 2만2720원, 17년 450ml 3만4470원(출고가 기준)으로 기존 윈저와 동일하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윈저 프로텍트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가 소비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위스키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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