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올 뉴 XJ, ‘가장 화려한 차’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4월 21일 11시 41분


2011년형 재규어 ‘올 뉴 XJ’가 세계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심사한 ‘2011 올해의 차(International Car of The Year, ICOTY)’에서 ‘올해의 럭셔리카(International Luxury 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21일 “2011년형 ‘재규어 올 뉴 XJ’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 올 뉴 XJ는 이번 심사에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고급인테리어, 100% 알루미늄 바디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7년 처음 시작된 ‘올해의 차(ICOTY)’ 시상식은 디자인 및 성능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소비자의 감성을 잘 결합한 신차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공정성을 위해 오토위크(Auto Week), 로드앤트러블메거진(Road & Travel Magazine), MSN오토스(MSN Autos 등 세계적인 자동차전문기자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아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재규어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재규어의 디자인과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올 뉴 XJ가 자동차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 차가 새롭게 디자인된 XK 및 XF와 함께 프리미엄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 갈 재규어의 미래”라고 말했다.


올 뉴 XJ는 출시이후 연이은 수상실적을 올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급 세단’, 오토모빌 매거진의 ‘올해의 디자인 및 올스타상’, 탑기어의 ‘올해의 럭셔리 카’ 등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올 뉴 XJ는 지난해 출시된 이래 전 세계 유명매체로부터 아름답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으며 럭셔리 세단의 선두주자로서 꼽히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올 뉴 XJ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고객들에게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뉴 XJ는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최상위 모델 슈퍼스포트와 5.0리터 V8엔진의 포트폴리오 및 프리미엄럭셔리, 3.0리터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 등 모두 6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2990만원~2억840만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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