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 정상화 프로그램에 딱 안성맞춤! 스피드 스택스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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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1일 11시 51분


12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았다가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경기인 ‘스피드 스택스(Speed Stacks)’가 점차 학교 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 나가고 있다.

스피드 스택스는 2009년 전남 체육교사 직무연수, 2009년 직장 체육 지도자 강습, 2010년 제주도 초등교사 직무 연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다수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체육교과 정규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가오는 6월에는 동작 교육청의 주관으로 스피드 스택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수원 매현 중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는 1학기 중간고사 체육수업의 수행평가로 스피드 스택스를 채택하여 진행하고 있다.

서울 숭의여자중학교 김종무 체육교사는 “스피드 스택스는 아이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발달시키고, 지속적인 양손사용 연습을 통해 좌뇌와 우뇌의 동시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스피드 스택스에 쉽게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기록을 단축해보려는 도전의식을 무서울 만큼 갖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아직도 많은 학교에서 춥거나 비가 오면 체육수업을 하지 못하고, 교실에서 비디오를 보거나 자율학습을 하는 등의 체육과 관련 없는 다른 활동들로 대체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스피드 스택스는 날씨, 장소 등에 전혀 제약 받지 않는다는 커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 말했다.

스피드 스택스는 3세 유아부터 8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스피드 스택스가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년 스피드 스택스 ‘아시안컵’과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고, 해마다 신기록이 수립되면서 그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미 한국에서도 일선 학교의 체육수업으로 스피드 스택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오기는 했지만, 세계대회 출전 권한이 주어지지 않아 많은 체육교사들과 스피드 스택스 매니아들에게는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스피드 스택스 코리아(한국 스피드 스택스 협회)’가 발족 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WSSA(세계 스포츠 스태킹 협회)의 공식 국제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 것이 많은 스피드 스택스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아시안컵과 내년 4월 미국 덴버에서 있을 스피드 스택스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이 7월 예선과 9월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전 세계 32,000개의 학교에서 정규 체육 교과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피드 스택스는 미쉘 오바마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국의 학교 체육 캠페인 “Let's Move in School" 의 메인 종목이기도 하다. 미국의 “Let's Move in School" 캠페인과 같은 맥락으로 현 정부에서도 ‘학교 체육 정상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학교 체육 정상화를 위해 5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학교 체육의 바로서기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전북 교육청은 체육 수업 정상화를 선언하면서 ‘틈새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학교별 자체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7일(수)에는 스피드 스택스 미국 본사 교육팀이 내한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마포구 상암동) 콘텐츠홀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피드 스택스 교육이 진행된다.

[스피드 스택스 미국 본사 교육팀 내한 교육]
-일시 : 4월 27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 : 한국콘텐츠진흥원 (마포구 상암동)
-문의 : 스피드스택스코리아 (02 – 591 - 8841)
-스피드 스택스 영상보기 : www.edugameschool.com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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