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6585채 규모에 다양한 공공시설 ‘미니 신도시’ 같은 대단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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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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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시티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에서 99만 m² 규모의 미니신도시인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하반기 1077채 규모의 3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3차 5, 6블록은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동에 전용면적 64m²∼116m²(공급면적 80m²∼151m²)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6585채 규모의 주택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동시에 개발된다. 10월 1차 분양분 1336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 2.5km 수변공간 등으로 차별화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 아파트단지와는 차별화된 친환경 공간과 편의시설 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네덜란드의 조경설계가인 로드베이크 발리옹과 함께 개발한 ‘아일랜드’라는 신개념 조경방식을 적용했다. 아일랜드의 내부는 테마별로 소재나 나무의 종류 등을 달리한 개성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외부는 풍성한 숲과 실개천 등 자연을 형상화한 조경요소들로 채워진다.

조경과 시설물, 색채계획 등을 차별화한 각각의 아일랜드는 독립된 커뮤니티로 고유한 특징을 지니게 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입주자들은 아파트 벽면에 적힌 동 숫자가 아니라 아파트 입면 모양과 아일랜드의 분위기만 보고도 집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지 안으로 흐르는 2.5km의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된다. 하천 제방을 따라 순환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조성된다. 6만 m² 규모의 근린공원과 친수광장, 소공원 및 어린이공원 등이 자연스럽게 하천과 단지를 연결하게 된다. 이와 연계해 각 단지에도 헬스 골프 요가 에어로빅 실내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어린이도서관, 공용세탁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기존 도시공간과 인접해 조성해 인근 편의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가깝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 특화된 디자인과 평면설계 장점

도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대규모의 녹지공간과 더불어 특화된 디자인도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자랑거리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디자인한 아파트 입면은 각각 숲과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파크(Park), 워터(Water), 빌리지(Village), 시티(City), 필드(Field) 타입으로 나뉘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파크, 빌리지, 워터 타입에는 아파트 외벽 위에 디자인 외벽이 추가로 시공되는 더블스킨 공법을 적용했다. 동수원로를 따라 들어서는 19개 주동에는 물의 파동을 형상화한 시티 타입 입면디자인을 반영했다. 도로를 따라 물결치는 느낌이 들도록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입면설계가 특징이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기둥식 구조가 적용된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주택형별로 ‘오픈 다이닝 키친’과 ‘가족실’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성된다. 오픈 다이닝 키친은 주방을 창가에 배치해 조망과 채광을 끌어들인 설계다. 입주자들이 거실에서 주방까지의 공간을 쾌적하고 넓은 가족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과 방 사이에 조성되는 작은 거실인 가족실은 아이들의 공부 및 놀이공간은 물론이고 서재나 AV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031-232-17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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