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전원주택 같은 녹색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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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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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
잔여물량 분양··· 즉시 입주 가능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현대건설의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지만 단독주택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구별로 단독주택의 정원에 해당하는 테라스를 만들어 아파트의 폐쇄성을 극복해 주택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죽전 힐스테이트 테라스하우스는 현재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 기준 232m²형 18채, 233m²형 12채, 238m²형 6채, 237m²형 1채 등 4개 주택유형 총 37채로 구성된다. 후분양 단지여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주택을 처음 구경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저택이나 미국 베벌리힐스의 고급주택을 옮겨놓은 느낌이다. 세계적인 입면 디자인 업체인 홍콩 LWK사가 설계를 맡았다.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높은 제단)’ 형식의 디자인으로 유럽의 궁전을 보는 듯한 특화된 입면과 고풍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검사프린세스’에서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아랫집의 지붕 위를 윗집의 작은 마당으로 사용하는 넓은 테라스는 분양할 때부터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테라스는 일반 아파트의 발코니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넓다. 203m²형에는 123m² 규모의 테라스가 따로 있다. 테라스는 개방감과 채광성을 고려해 계단식으로 설계됐으며 파티나 일광욕, 골프 퍼팅 등을 즐길 수 있다.

텃밭을 꾸미거나 테이블을 놓고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테라스에는 잔디와 꽃나무가 심겨 있고 휴식을 위한 원목 파라솔도 있다. 테라스 가운데 부분은 데크로 꾸며져 있고 양쪽 가장자리는 잔디밭이다. 테라스에서 보면 건너편에 산자락이 보이는 등 전원주택에 온 느낌이 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라스 외에도 현관에서 바로 부엌에 딸린 다용도실로 이동할 수 있고 모든 방이 정남향인 것도 장점이다. 주방은 주부들이 움직이기 편리하게 ‘ㄷ’자형으로 설계했다. 복층 형태로 구성돼 내부 계단으로 연결된 다락방은 서재나 차를 마시며 손님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쓸 수도 있다. 이 아파트의 1동부터 5동까지 이어진 길에는 자작나무가 심겨 있다. 정원 뒤로는 소나무 밭이 펼쳐진 등산로도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이 같은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방식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 타운하우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이동하기 편리해졌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죽전까지 연결되면서 도로 교통은 더욱 개선됐다. 단지 인근에는 분당선 죽전역과 보정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올해 완공 예정인 왕십리∼선릉 구간까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 10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가 있고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죽전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죽전 로데오거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분당 서울대병원, 차병원 등도 멀지 않다. 이 밖에 한성CC와 88CC, 남부CC 등 골프장과 에버랜드, 민속촌 등 문화 레저시설도 이용하기 좋다. 사전에 예약하면 직접 샘플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031-889-5757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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