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인정한 송도 바이오산업, 주목할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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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8일 13시 54분


삼성, 송도에 바이오합작사 설립송도BRC, 스마트밸리 기업유치 ‘수혜’

얼어붙었던 송도 부동산 시장에 햇볕이 들었다. ‘미분양’으로 고심하던 송도에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다. 아파트 시장은 물론, 기업 입주가 이루어지는 지식산업센터가 대표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삼성이 송도에 바이오합작사를 설립키로 함에 따라 송도로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에서도 송도의 국내외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송도 내 첫 지식산업센터인 ‘송도 스마트밸리’로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삼성 바이오합작사 설립 소식까지 더하면서 송도 스마트밸리는 겹경사를 맞은 분위기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연면적이 약 29만㎡(63빌딩의 1.7배)에 이르는 복합단지형 지식산업센터로 업무시설 4동, 근린시설 1동 그리고 기숙사동까지 총 6개동이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인근에 남동공단, 반월.시화공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투자가치가 높다.

BRC내 조성 중인 지식산업센터 송도스마트밸리 관계자는 “송도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까지 송도에 바이오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로부터 입주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삼성이 송도에 바이오합작사를 설립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밝히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송도에는 지식산업센터가 현재 송도 스마트밸리 한 곳만 조성 중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송도가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어서 바이오 복합단지인 BRC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관련 기업들은 산.학.연 연계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부지가 송도 앞바다를 남쪽으로 바라보고 있고, 전 실을 친남향으로 배치해 빼어난 바다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보육시설, 세미나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단지 간 편리한 이동을 위해 특화 층을 마련해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근생시설 및 기숙사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더불어 커튼윌 방식 복층유리 및 세라믹 판넬 등의 마감재를 사용해 랜드마크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분양가는 3.3㎡당 360만원부터로 저렴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취.등록세 100% 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대출, 잔금 납부시 분양대금의 최대 70%까지 장기저리융자 등 금융지원도 풍부하다. 입주는 오는 2012년 말이다.

문의 032-8585-085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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