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 현대차와 매각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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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채권단이 8일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 등을 거쳐 4월 8일경 채권단에 인수대금을 납입하면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앞서 2월 말 현대차그룹은 채권단과 현대건설을 4조9601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당한 현대그룹이 냈던 이행보증금 2755억 원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환 요구가 있으면 운영위원회를 열어 반환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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