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SK스카이뷰 알파룸 혁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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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일 11시 56분


‘수원 SK 스카이 뷰’ 전용 85㎡ 주택형최대 15㎡의 +∝ 공간 제공해 방이 5개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1200만원으로 산정했을 경우, 최고 5400만원 상당의 세대별 내부공간을 덤으로 제공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SK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윤석경)이 오는 6월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서 공급하는 ‘수원 SK 스카이 뷰’는 자사가 개발한 신평면을 적용해 전용면적 85㎡형의 경우, 각 세대별 공용면적 30㎡를 포함한 공급면적 115㎡에다 15㎡의 +∝공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공간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원리는 간단하다. 기존 아파트 평면은 발코니가 직사각형의 아파트 평면 바깥쪽에 배치한다. 그러나 SK건설은 발코니의 길이를 더 길게 만들어 기존 서비스 면적보다 넓게 확보하였으며, 이 공간을 필요에 따라 발코니를 잘라 주택 내부로 집어넣었다. 결국 주택내부에 전용면적처럼 활용할 수 있는 발코니가 생기게 된 것. 주택법의 개정으로 발코니의 확장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므로 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침실,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정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많은 방이 필요로 한 경우에는 +∝공간을 모두 방으로 설계한다면 전용면적 85㎡의 경우 최대 5개의 방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공간 15㎡는 분양가에 산정되지 않으므로 3.3㎡당 1200만원의 분양가라고 가정할 경우 5400만원 짜리 공간을 덤으로 얻게 되는 결과가 나온다. 수원 SK 스카이 뷰의 전용면적 85㎡는 최근 수원에서 분양한 85㎡보다 실거주 면적이 최대 7㎡ 더 넓다.

알파룸을 개발한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발코니 면적과 비효율적인 전용공간을 모아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 SK 스카이 뷰는 전 세대 천장고를 2.4m로 일반 아파트 대비 10cm가 높아 보다 개방감이 좋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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