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지주공동 개발사업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일 03시 00분


“땅 있으면 신청만 하세요… 전원주택 지어 팔아드려요”

SK그룹 계열 토지·주택 개발회사인 SK D&D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지주(地主)들과 함께 소규모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지주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SK D&D에 따르면 지주공동사업은 지주와 개발사가 역할과 의무를 분담해 주택 단지를 조성한 뒤 이익과 손실을 공유하는 개발 사업 방식이다. 기술과 자금이 없는 지주는 땅을 제공하고 땅이 없는 SK D&D는 기술과 자금을 제공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상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전광현 SK D&D 리빙사업본부장은 “현재 강원 둔내에서 50∼66m² 30채, 경기 가평 290∼327m² 70채 등을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짓고 있으며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의 소규모 전원주택까지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99-2229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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