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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학생들 “신입생 OT, 과도한 음주가 제일 문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2 09:16
2011년 2월 22일 09시 16분
입력
2011-02-22 07:58
2011년 2월 22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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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가한 대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학생들은 OT의 가장 부정적인 면으로 과도한 음주 문화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대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신입생이 OT에 꼭 참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58.5%는 '와야 한다'고 답했지만 41.5%는 '오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오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이유로는 '음주에만 과하게 치중돼 있어서'라는 대답이 82.4%로 가장 많았고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연예인 공연 등 필요 없는 내용이 많아서'(5.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와야 한다'고 답한 학생들은 '동기 및 선후배들과의 친목 도모'(70.8%), '수강신청 방법 등의 정보입수'(25.0%), '동아리 활동 등 학교 생활안내'(4.2%) 등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OT 문화 개선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시스템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35.4%),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는 강연'(30.5%), '적성검사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28.0%), '봉사활동'(4.9%) 등을 꼽았다.
인쿠르트 관계자는 "대학생들 스스로도 음주에만 치우친 OT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건전한 OT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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