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7.2km SUV… BMW ‘뉴 X3’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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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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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BMW 뉴 X3 특별전시관에서 사륜구동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인 ‘뉴 X3’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BMW코리아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BMW 뉴 X3 특별전시관에서 사륜구동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인 ‘뉴 X3’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BMW코리아가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X3’를 17일 판매 개시했다. 2003년 처음 나온 뒤 세계적으로 60만 대 넘게 팔린 차량으로, 풀체인지된 이번 2세대 모델은 국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BMW코리아는 이날 2.0L 디젤 엔진이 달린 ‘뉴 X3 x드라이브20d’ 모델을 먼저 선보였으며, 3.0L 모델은 올해 하반기(7∼12월)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렬 4기통 가변식 터보차저 2.0L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38.8kg·m의 동력 성능을 자랑하며 8단 자동변속기도 갖췄다. 정차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연료소비효율(연비)을 L당 17.2km로 끌어올렸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기본형이 5990만 원, 티타늄 몰딩과 가죽 시트, 뒷좌석 온열시트 등을 추가한 고급형이 6390만 원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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