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서 LTE 데이터카드 올해 100만대 이상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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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9일 09시 49분


LTE선도 기술력 바탕 ‘LTE 스마트폰’ 등 출시하며 글로벌 영향력 확대

팬택이 이제 막 개화한 LTE(Long Term Evolution)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며 'LTE 기술 선도 기업' 자리를 굳히고 있어 주목된다.

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공급한 LTE 데이터카드 '팬택 UML29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신제품 추가 공급을 통해 LTE 데이터카드를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팬택 'UML290' 제품 이미지>

<팬택 'UML290' 제품 이미지>

팬택은 지난해 12월 5일 버라이즌이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LTE 데이터카드 '팬택UML290'를 첫 출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팬택 UML290은 LTE와 함께 CDMA, GSM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USB 방식 글로벌 데이터카드로, 사용자 편의를 위해 18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Swivel) 디자인을 채택해 안테나 위치를 최적화 시켜 데이터 전송속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윈도우7, 비스타, XP, Mac 등 다양한 PC 운영체제와 호환돼 편리하다.

팬택은 현재 버라이즌에 LTE를 공급한 제조업체 중 최대규모의 LTE 데이터카드를 공급한 상태이다. 팬택은 이러한 기세를 몰아 올해 하반기 LTE 데이터카드 신제품을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미국 시장에 LTE 데이터카드만 1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다.

또 유럽 등 LTE 서비스를 개시했거나 준비중인 지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팬택의 LTE기술과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비즈니스 미팅을 먼저 제안하고 있어, 글로벌 LTE 시장으로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팬택 해외마케팅실장 홍순우 상무는 "LTE 데이터카드 팬택 UML290에 대한 현지 시장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 LTE 신제품 출시도 확정된 상태로,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LTE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은 올해 LTE 스마트폰 등 다양한 LTE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팬택은 2011년 수출 1,500만대를 포함 약 1,80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국내외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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