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글로비스, 대우버스와 해상운송 계약 外

  • 동아일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글로비스가 자동차 운송 사업 확대에 나섰다.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현대차그룹 계열사와의 거래를 통해 올리고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글로비스는 대우버스와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하고 28일 울산항에서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비스는 3년간 대우버스의 모든 수출 물량을 해당 국가로 운송해주기로 했다. 글로비스는 이 계약을 통해 연간 1000대 규모의 대우버스 수출 물량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지로 운송하게 됐다. 계약에는 국내 생산분과 함께 대우버스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도 포함됐다.
▼롯데슈퍼 PB ‘안심쌀’ 5만 t, 호주로 수출▼


국내 유통업체가 생산한 쌀이 처음으로 수출된다. 롯데슈퍼는 자체 브랜드(PB)로 개발, 생산한 ‘안심쌀’ 5만 t을 29일 부산항에서 선적해 호주로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유통업체가 자체 개발한 상품(PB)으로 쌀이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안심쌀’은 충남 서천에서 롯데슈퍼가 직접 재배한 쌀로 품종은 삼광벼이며 쌀이 완전히 자란 상태를 뜻하는 완전립 비율이 93% 이상으로 85% 수준인 국내 일반 쌀보다 높다고 롯데슈퍼 측은 밝혔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