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4592억 원, 영업이익 1조1192억 원의 실적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보다 매출은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배 이상 뛰었다. 특히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조양호 회장은 이날 임원 세미나에서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더 중요하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타보고 싶고 탈 만한 항공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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