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일부제품 가격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7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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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일부 과제 제품 중량을 변경하면서 가격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말부터 '오징어 땅콩', '다이제' 등 일부 제품의 중량을 늘리면서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납품하는 가격을 올렸다.

대표상품인 '오징어 땅콩'은 중량을 90g에서 98g으로, '다이제'는 136g에서 146g으로 늘리면서 편의점 등 기준으로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했다. 오리온 측은 "다이제 등의 경우 중량 증가를 감안하면 12% 정도 오른 셈"이라고 주장했다. '다이제 초코'는 158g에서 170g으로 늘면서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가격이 올랐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불가피 하게 원가 인상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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