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올해 1개 모델 더해 신차 8종 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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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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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몬 GM대우 사장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자동차 사장(사진)은 10일(현지 시간) ‘2011 북미 국제오토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올해 7개의 신차를 출시하려던 계획에 1개를 더해 모두 8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올해 출시되는 8개 모델 중 2개는 수입되며, 나머지 6개는 국내에서 생산된다”며 “그중 4개 모델은 기존에 우리가 생산하지 않았던 세그먼트(차급)에 새롭게 진입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기존 제품 라인업만으로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했다”며 “GM대우차 역사상 전례 없는 공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가 올해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기대하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추가되는 모델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달 말에 신차 출시 시기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략, 사명 변경 여부 등도 모두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디트로이트=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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