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달 3일 신년하례식… 李회장 4년만에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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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신년하례회가 내년 1월 3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 회장이 참석하는 삼성그룹 차원의 신년하례회가 열리는 것은 2007년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의 신년하례회는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이후 계열사별로 시무식을 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경영에 복귀한 이 회장이 2011년 삼성의 시무식인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임원들에게 경영 화두가 담긴 신년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 하례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삼성가(家) 3세들과 김순택 그룹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수도권의 계열사 상무급 이상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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