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케이비테크놀러지, 印전자주민카드 30% 수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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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인도 전자주민증카드 1차 사업 물량 900만 장 중 30%인 270만 장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인도 정부에서 요구하는 스마트카드 인증규격인 SCOSTA 인증을 받았으며, 인도 정부는 2014년 이전에 국민의 60% 이상에게 전자주민카드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수주로 추가 계약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광해관리공단, 몽골 석탄광산 환경 복구 계약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바가누르 합자회사가 운영하는 석탄광산의 환경 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10년이며 복구 금액은 20억 원가량이다. 공단 측은 “실제 광해복구를 위한 해외 사업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광물자원 개발이 점차 확대될 몽골 시장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부하이텍, 동부한농 주식 5000만주 매각

동부하이텍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동부한농 주식 5000만 주(78.32%)를 동부CNI를 포함한 특수 관계인과 재무적 투자자에게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처분 금액은 3525억 원이며 동부하이텍의 차입금 상환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분 매각과 진행 중인 동부메탈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현재 1조1000억 원대인 동부하이텍의 차입금은 4000억 원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부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과 동부CNI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 구체화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내달 27일부터 운항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내년 1월 27일부터 A321 기종으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1일 1회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외국 항공사 한 곳뿐으로 국내 항공사로는 에어부산이 처음이다. 에어부산은 “저가항공사 가운데 최대 2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A321 기종을 도입하는 것은 에어부산이 처음”이라며 “기내식과 각종 비디오, 오디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동원F&B, 천안시에 홍삼전문 공장 준공

동원F&B는 14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에 홍삼전문 공장을 준공하고 홍삼사업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대지 8175m², 총면적 5560m²에 수삼처리능력 500t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시베리아 잣나무인 홍송(紅松)을 활용한 숙성 과정을 도입했으며 모든 홍삼을 공장 내 태양광 건조장에서 자연 건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7년 ‘동원 천지인 홍삼’ 브랜드로 홍삼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200여 매장에서 170억 원(올해 예상치)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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