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개 기업, 1만5000종사자 첨단산업단지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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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민스필터, 갤럭시아디바이스 수원산단 입주 확정
3단지, 82만㎡ 착공, 2013년 전체 산단 122만㎡로 확대

수원산업단지가 입주기업 1000개, 종사자 1만5000여명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부상한다. 다국적 기업 커민스필터와 효성그룹 갤럭시아디바이스㈜ 등이 수원산업단지에 곧 입주할 예정이다. 두 대기업의 입주로 연 매출 약 2000억원 및 일자리 700개 창출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인 커민스필터는 나노 파이버 필터를 제조하는 업체로써 4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부터 수원산업1단지에 공장을 가동한다. 휴대전화 키패드 및 터치스크린 전문 제조업체인 갤럭시아디바이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화성시 동탄면, 구미시 시미동에 분산돼 있는 3개 공장을 수원산업1단지에 통합이전하기로 했으며 곧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최근 연면적 82만5000㎡ 규모의 3단지가 착공했다. 현재 1, 2단지(연면적 39만6000㎡)가 조성된 수원산업단지에는 250개 기업이 입주해 3500여멍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2013년 2, 3단지 입주가 완료되면 수원산업단지는 연면적 122만㎡, 입주기업 1000개, 종사자 1만5000명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산업단지에 연면적 10만㎡, 지상1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5개 동이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금속가공, 전자부품, 의료정밀광학기기, 전기장비 등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첨단산업단지 이미지 조성을 위해 건물 건립 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공단 중심부에는 상가, 병원, 은행 등 각종 지원시설 조성한다. 더불어 잔디구장과 공원 등 녹지공간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면서 기업 입주가 더욱 활성화돼 인구 유입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원 내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고용창출효과만 1만5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산업단지는 수원 주택시장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및 자가운전 출퇴근이 편리한 인근 주택단지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조성된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가 대표적인 수혜 단지다. 자가운전자들의 경우 수원 서부도로를 이용하면 산업단지까지 약 21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장안구 일대는 총 75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지역으로 수원 북쪽에 위치해 서울 진입도 비교적 빠르다. 또한 천천지구 및 정자지구와 가까워 기존에 구축된 주거 인프라 및 생활 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20% 무이자ㆍ40% 이자후불제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 중이다. 계약금은 59㎡ 1500만원, 84∼101㎡ 2500만원, 127㎡ 3000만원이며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이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 총 92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12년 2월이다.

분양문의: 031-269-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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