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애경 도시형 생활주택 서울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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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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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인 가구 입맛에 맞게 자투리 공간 넉넉히 활용

《애경그룹 계열의 부동산개발회사인 AM플러스자산개발은 패밀리브랜드인 ‘와이즈(Y'Z)’를 선보이고 첫 사업으로 서울 구로구 구로동 대림역 부근에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Y'Z Place)’를 분양한다. ‘와이즈(Y'Z)’는 영어의 ‘wise(현명한)’와 발음이 같으며 ‘Your Zone(도시생활의 차별화된 공간)’, ‘Youth & Zest(젊음, 즐거움의 공간)’ 등의 뜻을 함축한다.》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의 19층 펜트하우스 44m²형의 내부. 도시형 생활주택이지만 넓은 아파트 거실 분위기에 테라스정원까지 갖춰 공간적 여유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AM플러스자산개발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의 19층 펜트하우스 44m²형의 내부. 도시형 생활주택이지만 넓은 아파트 거실 분위기에 테라스정원까지 갖춰 공간적 여유를 강조했다. 사진 제공 AM플러스자산개발
이 건물은 50m²대의 오피스텔과 20m²대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한 건물에 함께 들어선 독특한 형태다. 신혼부부, 독신자 등 1, 2인 가구의 증가로 특화된 소형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입지도 좋아 경쟁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자신한다.

○ 자연채광, 옥상정원…친환경 효율 극대화

도시형 생활주택은 정부가 서민 주거안정과 1, 2인 가구의 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것으로 도심지역에 전용면적 85m² 이하를 150채 미만으로 짓는 주택을 말한다. 편리함과 접근성이 장점이지만 비좁고 고급스럽지 않다는 느낌도 준다.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는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보다 고급스럽고 넉넉한 느낌을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의 성향에 맞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는 밝은 분위기와 전면 5.2m의 넓은 공간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중앙부는 아트리움 설계로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했다. 붙박이장과 거실 상부장, 쿠킹 유틸리티장 등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넓은 느낌도 들게 했다. 또 인조대리석 주방 상판, 강화마루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미했다.

옥상을 활용한 공간설계도 눈길을 끈다. 맨 위층인 19층의 펜트하우스(44m²형)에는 데크를 이용한 테라스정원을 조성해 공간적 여유를 강조했다. 삭막함을 피하기 위해 옥상정원인 ‘그린 갤러리 가든’을 조성해 도심 속 휴식처로 꾸민다.

이 밖에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과 주차램프 열선시스템을 갖춰 독립적인 보행 동선을 확보했고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와 일괄소등 스위치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로이유리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했다.

○ 편리한 교통, 편의시설도 충분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 A형의 내부. 밝은 분위기와 넉넉한 공간활용에 포인트를 맞췄다. 사진 제공 AM플러스자산개발
‘대림역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 A형의 내부. 밝은 분위기와 넉넉한 공간활용에 포인트를 맞췄다. 사진 제공 AM플러스자산개발
이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 지상 1층과 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부터 13층까지는 오피스텔 198실(56m²A형 132실, 56m²B형 44실, 57m²형 22실), 지상 14층부터 19층까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96채(24m²A형 60채, 24m²B형 20채, 24m²C형 10채, 44m²형 6채)가 입주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이 책임시공을 맡는다. 22일부터 지하철 1, 2호선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5층에 견본주택을 열고 오피스텔 A형과 도시형 생활주택 A형을 선보인다. 펜트하우스도 볼 수 있다.

직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대림역에 가깝고 지하철 1호선 구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강남 종로 등 직장이 밀집한 서울 주요지역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주변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테크노마트, 고대 구로병원, CGV, 구로아트밸리, 구로구청 등이 위치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G밸리(가산, 구로디지털단지)에 1만 개 기업 12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해 임대수요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02-2111-50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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