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P↑…1,820선도 넘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0-09-15 15:24수정 2010-09-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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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160원선으로 다시 하락
채권금리는 상승
주식시장이 다시 오르막 발걸음을 내디뎠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0.48%) 오른 1,823.88을 기록,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전날 미국에서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등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덕에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827선에 발을 디디며 장중 기준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펀드 환매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투신사들의 매도 공세와 개인의 팔자 우위에 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대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형성되고 장 마감 직전 동시호가 때 외국인들이 900억 원대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는 1,820대에 오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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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6년6개월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일부 수출관련 대형주들이 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장중에 지수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 반전, 0.51포인트(0.11%) 내린 481.2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의 하강은 사흘째 이어졌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 시장은 외환시장 개입 효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중화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린 모습이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외환시장 개입으로 2.34% 뛰었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0.38% 상승하는데 그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4%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2%와 0.7%가량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달러 수요를 차익실현 매물이 압도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0.80원 내린 1,160.90원을 나타냈다.

채권 금리 역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따른 여파로 상승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3.8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3.43%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연 4.24%로 0.01%포인트 올랐지만, 1년 물 금리는 연 2.89%로 0.03%포인트 내렸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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