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관심이 혁신의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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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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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사장단 워크숍서 강조

“최고경영자(CEO)의 끊임없는 관심이 성공적인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사진)이 3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혁신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LG는 지금 시장을 선도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혁신을 위한 CEO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전지산업을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제시하며 “1990년대만 해도 LG화학의 주력사업은 석유화학이고 전지는 미래사업이었지만 지금은 전지산업이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유식 ㈜LG 부회장과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준호 ㈜LG 대표이사,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램 샤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초청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고, LG의 각 계열사 CEO들은 강연 내용을 놓고 토론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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