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용품질지수 1위]현대자동차, 180개국에 연 250만대 자동차 공급 ‘세계인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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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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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 사장
양승석 사장
현대자동차는 1967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기업의 자리를 지켜왔다. 1976년 국내 최초 독자모델인 ‘포니’를 에콰도르에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지난해에는 세계 180여 개국에 250만여 대를 판매하는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했다.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는 현대차 임직원들은 기업시민정신에 기반을 두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2000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뢰경영, 현장경영, 투명경영 등 3가지 경영 방침을 정했다. 3가지 경영방침은 지속가능경영, 글로벌경영, 품질경영, 브랜드경영 등 핵심 경영활동의 전략적 기반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고객을 위한 혁신’에서 ‘고객 우선 경영’으로 한 단계 향상시켜 실현해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양적 성장을 넘어 브랜드와 감성품질 수준을 높여 고객의 가치를 배려하는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우선 고객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고 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사이버 상담코너를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한 번의 전화(080-600-6000)로 고객 불만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컴퓨터전화통합시스템(CTI)을 갖추고 고객 만족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에게는 서신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홈페이지를 고객중심, 판매중심 체제로 개편하고 글로벌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메인화면을 판매중심 웹사이트로 구성하고 기존 기업정보, 홍보, IR 등의 사이트는 홍보 웹사이트로 일원화했다.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토털 프리미엄 멤버십서비스인 ‘블루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블루서비스 가입고객들은 차량 구매 후 멤버십카드로 자동차관리 서비스, 통합포인트 서비스, 맞춤정보 서비스 등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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