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 휴켐스는 1800억 원을 투자해 2012년까지 여수공장에 연간 40만 t 규모의 질산 생산시설과 15만 t 규모의 모노니트로벤젠(MNB)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켐스는 질산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시설과 합쳐 아시아지역 최대인 연간 104만 t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MNB는 연간 32만 t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질산은 염료, 화장품, 화약 등의 기초원료이며, MNB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사용된다. 휴켐스는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최대 연간 2200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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