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한화, 특수 자율무인잠수정 기술 상용화’ 外

  • 동아일보

■ 한화, 특수 자율무인잠수정 기술 상용화
한화가 정부로부터 천해(淺海)용 자율무인잠수정의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에 나선다. 한화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토해양부 및 한국해양연구원과 ‘천해용 자율무인잠수정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정을 체결했다. 자율무인잠수정 기술은 그동안 미국, 노르웨이, 캐나다 등 기술 보유국이 이전을 거부해 왔던 기술이다. 정부는 한국해양연구원에 의뢰해 2007년부터 총 35억 원을 투입해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기술이전 비용으로 한화는 국토부에 75억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 기술을 연근해 감시정찰, 기뢰탐색 및 제거, 최첨단 스마트 무인잠수정 개발 등 국내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대한전선, 캐나다 힐턴호텔 지분 매각 계약
대한전선은 캐나다 힐턴호텔 지분을 국내 부동산 투자사인 DSDL㈜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매각대금 262억 원을 현재 추진하는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 호텔 지분 870만 주를 2007년에 매입했다.
■ BBQ, 치킨 튀김옷 주원료 쌀가루 사용 추진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제너시스BBQ그룹은 국내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치킨 튀김옷의 주원료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쌀이 주원료인 ‘BBQ 올리브 떡볶이’ 매장을 현재 350여 개에서 2012년까지 1000개로 늘릴 방침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BBQ치킨과 BHC치킨 등에 쌀 튀김옷을 입히고 떡볶이 매장을 늘리는 방법으로 현재 연간 450t가량인 이 회사의 쌀 소비량을 최대 2869t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프랜차이즈協‘창업아카데미’ 무료교육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부산 소상공인혁신센터 교육장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랜차이즈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20명 선착순이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현장 실습비 5만 원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수강자는 소상공인우대자금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저금리로 최고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ikfa.or.kr) 참조.
■ 웅진코웨이, 음식물처리기 100인 체험단 모집
웅진코웨이는 주부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음식물처리기 100인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부고객 100명으로 구성된 ‘클리베 100인 체험단’은 4주간 이 회사의 ‘클리베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면서 성능 평가 및 후기, 생활 속 에피소드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올릴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은 설문을 통해 자녀 수 및 유사 제품 사용 경험 유무 등 유형별로 고객을 구분해 주부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현대아이파크몰, 中서 쇼핑몰개발 MOU
현대아이파크몰은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베이징 완퉁 부동산개발 그룹(완퉁그룹)’과 중국 내 대규모 상업시설(복합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유통기업이 백화점, 대형마트가 아니라 복합쇼핑몰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톈진에서 총면적 40만 m²의 쇼핑몰과 호텔, 사무용 빌딩을 건립하는 톈진 프로젝트와 하이난 성 싼야에서 총면적 80만 m²의 쇼핑몰과 호텔, 아파트 등을 짓는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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