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가서 시장만 본다? 차량관리서비스 대전 홈플러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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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0일 12시 54분


국내 최초의 할인점은 지난 19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들어선 창고형 매장이다. 외국에서는 창고형 매장이 주로 성공했지만 국내에서는 편의시설도 없고 직원들도 없는 창고형 매장이 별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할인매장’ 즉,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보기 좋게 진열하며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한 매장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 여기에 최근에는 단순한 생활쇼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갤러리, 와인바, 문화센터, 주유소 등 할인점 안에서 하루 종일 쇼핑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형 할인점이 처음 등장한 1990년대가 ‘창고형 대형마트’ 시대였다면 2000년대 들어 원스톱 쇼핑서비스와 리빙서비스가 복합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단순한 쇼핑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넘어선 백화점 수준의 대형 할인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외장시공관리 업체까지 대형할인점에 입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 할인점의 특성상, 많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자동차를 몰고 가는 고객이 대다수라는 점에 착안해 아내는 장을 보고, 남편은 자동차 관리를 하는 훨씬 진화된 쇼핑 문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대전 홈플러스에 입점한 댈란(http://www.daelran.com)은 할인점을 찾은 고객들의 차를 관리해 주는 업체로, 썬팅, 광택, 코팅, 실내클리닝, 스팀세차 등의 일을 처리한다. 댈란은 주말에 시간을 할애해 자동차 관리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쇼핑이나 문화센터 이용 후 새 단장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이런 특별한 자동차외장관리서비스에 할인점을 찾은 고객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대전홈플러스 유성, 탄방, 동대전, 문화점에서 체계화된 명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대전에는 유독 많은 대형마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홈플러스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이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썬팅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 필름을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국내 유일의 최첨단 필름제단기를 보유해 단 1mm의 오차 없이 완벽 시공하고 있는 댈란. 이제는 대형마트에서 쇼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차를 수입명차처럼 고급스럽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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