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효성, 알제리서 1000억원 변전소 공사 수주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10일 03시 00분


효성은 9일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알제리에서 1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은 400kV급 초고압변전소 4기를 알제리의 석유화학 단지인 하시메사우드에 세우게 된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공사 수주로 이 지역에 건설될 액화천연가스와 액화석유가스 생산 공장, 정유 시설 등 자원 관련 플랜트에 딸린 변전설비 공사를 추가로 따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 동아H&L, 에너지 절약 스프레이 ‘SEAG’ 판매
에너지 절약용품을 생산하는 일본 기업 ‘스이코 톱라인’이 한국 내 공식 판매원인 동아H&L을 통해 유리창용 에너지 절약 스프레이 ‘SEAG’를 판매한다. SEAG는 자동차나 가정, 사무실 유리창에 뿌린 뒤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단열효과를 높여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주는 제품이다. 온라인 판매처 및 제품 구입 문의는 www.jaramy.co.kr, 070-4102-1700
■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매출 1000억원 넘어
홈플러스는 지난해 9월 재출시한 디지털상품권의 누적 매출이 11개월 만에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디지털상품권은 홈플러스 매장 외에 주유소, 서점 등 온·오프라인 제휴사 사용 비중이 17%대로 종이상품권(5%)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상품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10%에서 올해는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STX조선, 美社서 드릴십 2억5000만달러 수주
STX조선해양은 미국의 시추전문 회사인 노블드릴링홀딩으로부터 드릴십 선체 공사를 2억5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선박은 올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주된 드릴십으로 전체 건조비용은 5억5000만 달러 규모다. 이 드릴십은 길이 189m, 폭 32.2m 크기에 180명이 승선해 최대 1만2000m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한 설비로 2012년 인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STX조선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해양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銀, 스마트폰 서비스 ‘스타플러스’ 운영
국민은행이 9일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KB스타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시세, 가계부, KB카드 영업점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찾기, KB스타뱅킹, KB투자증권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이폰 OS버전 3.0 이상이나 안드로이드 OS버전 2.0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르노삼성차 뉴SM5 택시모델 양산 시작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부터 ‘뉴 SM5’ 택시 모델의 양산을 시작해 최종 품질 확인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월 출시한 뉴 SM5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택시는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와 함께 ‘2.0 CVTC Ⅱ LPLi 엔진’을 탑재해 실용영역(2000∼4000rpm)에서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