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조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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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22일 13시 59분


지난 7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인천선강㈜ 타나카준이치 대표, ㈜평화 이종호 회장, ㈜이텍 정영일 대표, ㈜닛시트로닉스 신현범 대표가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선강㈜, 폐기물 속에서 자원 찾아… 글로벌 시장 공략

인천선강㈜(대표이사 서순일(타나카 준이치)은 전기로 제강공장에서 강(鋼)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 ‘제강슬러그’에 냉각과 파쇄, 자력선별 등 친환경공법을 거쳐 철원(철스크랩)을 회수, 다시 제강공장에 공급하고 분류된 슬래그는 토목 및 도로용 골재로 활용하는 재활용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공법으로 자원을 재사용하는 특화된 기술로 최초 친환경상품인증을 획득했고,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서순일 대표는 “제강슬래그 골재분야 국내 1위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평화, 파이프 산업 새로운 시장 개척 업계 주목

㈜평화(대표이사 이종호)는 국내 유일의 종합PVC관 생산업체로 지난 34년간 PVC파이프 및 이음관의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온 회사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2040방음관과 스핀파이프, DRF이음관, 초고층 빌딩용 DH배수관 등을 개발, 파이프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종호 대표는 “우리 회사는 배관 산업의 6개 전 분야인 오배수관과 오배수 이음관, 상수도관, 상수도 이음관, 하수도관, 하수도 이음관을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PVC관 생산업체”라며 “상수도관과 하수도관은 단일 생산하는 동종업체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차별화가 예상되는 만큼 PVC 배관 분야의 절대적 1위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닛시트로닉스, 에코라이프 실현 옥외조명 리더

자연과 인간, 환경을 모토로 국내에서 드물게 목재로 조명을 만들고 있는 (주)닛시트로닉스(대표이사 신현범)는 옥외조명 전문회사다. 조명업계에서 외길을 걸어온 신대표는 ‘에코라이프(Eco Life)’라는 컨셉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신현범 대표는 “제품의 컨셉과 디자인, 품질에 대해 자신하기 때문에 LH가 짓는 아파트에 적용되면 입주민들한테 호응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는 예쁜 디자인과 색깔의 다양성, 기술력을 통해 친환경 목재 조명을 지속적으로 생산함은 물론 해외 수출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텍,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세계시장에 도전장

㈜이텍은 지난 2001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무전극램프 개발에 착수, 3년만인 지난 2004년 1월 국산 무전극램프를 개발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무전극램프는 기존 고압방전등 보다 수명이 5~10배 긴 반면 색상 구현력은 더 뛰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절전효과는 30%를 넘는 친환경 고효율 조명이다. 특히 무전극램프 기술 개발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로, 이텍에 국내 최초 NEP(신제품인증)를 취득과 조달철 우수제품 선정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이텍은 중국산 저가 제품의 공세에도 홍콩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 등에 무전극램프를 공급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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