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등 23곳 한국서비스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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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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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시상식

‘201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삼성생명 
이수창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포함한 수상사 대표들이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앞줄 여섯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표준협회
‘201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삼성생명 이수창 대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포함한 수상사 대표들이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앞줄 여섯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표준협회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0 한국서비스대상’에서 삼성생명을 포함한 23개 기업이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삼성생명은 올해까지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까지 올랐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1000점 만점에 850점 이상 고득점을 얻어야 오를 수 있다.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은 현대백화점(2005), 삼성서울병원(2006), 홈플러스(2008) 등 3곳뿐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호리조트와 롯데건설이 9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KT렌탈-금호렌터카, 롯데관광도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화재, 신한은행은 7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PS, 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 마스터자동차, 삼성증권, 현대홈쇼핑, 메디슨, 동부화재, 대한생명, 신한카드는 대상을 받았다. 롯데월드, 아주캐피탈, SK브로드밴드, 롯데마트는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받았다.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은 경영혁신부문 대상 수상사로 선정됐다. 전문 콜센터기업인 윌앤비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김현일 금호리조트 상무와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상무가 서비스리더상을 받았다. 일반인에게 서비스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상금 1000만 원을 걸고 공모한 ‘서비스분야 우수 연구논문’ 경쟁에서는 경남대 학생인 김한성 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메세나 활동이 기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등 총 5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서비스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시장점유율 △서비스품질 수준 △전문단체 및 전문가 추천 등을 거쳐 부문별 후보 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 후보 기업을 전문 심사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기준은 △리더십 △전략 △고객만족 △정보와 지식 △인적자원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7개 부문이다.

최갑홍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한국서비스대상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 기업평가 제도와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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