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전국 8개 점포의 매출 등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백화점 소비경향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S.W.E.E.T’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는 ‘스포티즘(Sportism)’의 약자로 골프웨어와 아웃도어 의류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상황을 반영했다. W는 ‘날씨(Weather)’의 약자로 상반기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간절기 의류와 모피류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이 감안됐다.
셰프나 바리스타가 제조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체험형 식품관과 3차원(3D) TV 등 가전매장의 시연이 호평을 받은 것을 주목해 ‘체험(Experience)’의 약자인 E도 선정됐다. 또 다른 E는 인터넷몰과 e슈퍼 등 ‘온라인 소비(E-consumer)’의 활성화를 상징하며, T는 한시적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팝업 스토어’ 매장과 용도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변신형(Transformer)’ 제품군의 인기에 따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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