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호텔서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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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얼리 서머 패키지’ 선봬

여름휴가 성수기를 피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른 여름’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호텔들이 ‘얼리 서머(early summer)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는 제주신라호텔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0주년 기념 얼리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모든 투숙객을 대상으로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평소 꿈꾸던 소원 중 감동적인 내용을 선별해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또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하는 10개 나라의 와인 20여 종을 시음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롯데호텔 월드는 휴식과 뷰티 케어, 화장품 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된 ‘딥 브리딩(deep breathing) 패키지’를 6월 말까지 선보인다. 스파 프로그램, 네일 케어, 롯데시네마 이용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조선호텔은 ‘헤븐리 러브 패키지’를 내 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편안한 휴식이 핵심이다. 거위 털로 만든 베개와 이불을 선물로 준다.

리츠칼튼서울호텔도 ‘얼리 서머 브레이크 패키지’를 6월 말까지 시판한다. 유럽식 레스토랑 ‘더 가든’의 야외 테라스에서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만 판매하는 ‘로네펠트 티’를 맛볼 수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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