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0만원 넘는 휴대전화 ‘베르사체 유니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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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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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명품 패션 브랜드인 베르사체와 함께 ‘베르사체 유니크(사진)’라는 고급형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베르사체의 수석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 씨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프랑스의 주문형 명품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드랩이 LG전자와 함께 제작을 맡았다.

고급 시계에 사용되는 고강도 사파이어 글라스를 액정화면에 사용해 충격에 강하다. 또 엄선된 소재와 색상 및 콘텐츠, 벨소리 등 모든 분야의 디테일까지 신경을 썼다. 이 제품은 6월 유럽을 시작으로 독립국가연합(CIS)과 북미, 아시아, 중동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베르사체 주요 매장 및 고급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5500유로(약 812만 원)에서 최대 1만5000유로(약 2217만 원)에 이른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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