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분기 본격 상승세… 내년 상반기 2000선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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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전망

대신증권은 올해 코스피가 4분기부터 상승세를 본격화해 내년 상반기 2,000 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하반기 증시전망 포럼을 열어 “지금은 3분기의 상승을 위해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기”라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경기 성장추세(모멘텀)가 둔화하고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내년 경기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형성돼 강한 상승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망 업종으로는 장기성장이 가능한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꼽았고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현대차 기아차 대한항공 한진해운 포스코 현대해상 LG화학 KB금융이 꼽혔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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