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올 여름 피부관리는 어떻게?

연간 매출액 1조 원에 달하는 일본의 홈쇼핑 업체 ‘QVC Japan’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운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1시간 동안 7000만 엔(약 9억 원), 하루에 2억 엔(약 25억 원)어치가 팔렸다. 바로 ‘샥스핀 콜라겐’이다. 샥스핀 콜라겐은 일본의 유명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긴자토마토’에서 7년간 판매해 온 제품이다. 제품명 그대로 상어 지느러미가 원료다. 액체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바르는 콜라겐에 익숙했던 여성들 사이에서 ‘먹는 콜라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비결이 뭘까? 정답은 ‘높은 흡수율’에 있다.

피부의 약 70%를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그러나 콜라겐은 18세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40세 이후에는 체내 생성능력이 떨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기미, 잡티가 생기는 것도 콜라겐 감소와 연관이 있다. 콜라겐을 직접 섭취하면 건강한 피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흡수율이 높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양의 콜라겐을 먹어도 그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 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체크해야할 것이 바로 ‘체내 흡수율’인 이유다. 샥스핀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은 84%라고 이 제품의 수입업체인 ‘더블유비즈’는 밝혔다. 해양성 콜라겐 중에서도 분자 크기가 작은 상어 지느러미가 들어 있기 때문에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것.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작을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다.

더블유비즈 관계자는 “샥스핀과 뼈를 함께 농축시킨 제품이므로 연골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콘드로이친 등이 함유됐다”면서 “피부 노화를 늦추고 피부에 수분을 흡수시키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곧 다가올 여름, 자신 있는 맨얼굴로 시원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샥스핀 콜라겐 국내 수입업체인 더블유비즈는 이 제품의 무료 증정을 비롯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샥스핀 콜라겐의 흡수율은 몇 %일까요?’라는 물음에 대한 정답을 맞히는 사람 중 선착순 84명에게는 샥스핀 콜라겐 한 상자 무료 제공하고 나머지 500명에게 제품구입 시 50%의 할인혜택을 준다. 샥스핀 콜라겐 고객센터(02-501-2665)나 홈페이지(www.well-biz.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23일.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