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KDDI 등 일본 이동통신사에 한국 만화 콘텐츠를 다음 달 초부터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화가 이현세 씨의 신작 ‘비정시공’을 비롯해 SK텔레콤의 만화포털 ‘툰도시’에서 연재되는 인기 웹툰 등이 일본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국 만화는 일본의 각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전자서점’을 통해 서비스된다. SK텔레콤은 100여 개에 이르는 일본 모바일 전자서점과 개별적으로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한국 만화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디지털 만화 시장은 연간 약 600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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