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금 오름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규모 입주 여파로 그동안 떨어졌던 수도권 전세금도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전세 수요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15% 올랐다. 송파(0.41%) 영등포(0.33%) 광진(0.32%) 서초(0.3%) 동작구(0.2%) 등이 많이 올랐다. 영등포는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인근 도림동 재개발 이주 수요가 발생하면서 전세금이 뛰어올랐다.
신도시는 신학군 수요가 있는 분당(0.1%) 등이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7%)도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화성(0.24%) 수원(0.23%) 남양주(0.16%) 동두천(0.15%) 등은 오른 반면 파주(―0.1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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