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김우중 박건배… 재계 78명 사면 건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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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는 최근 청와대에 건의한 사면·복권 청원 대상 기업인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을 포함해 모두 78명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제 5단체가 사면·복권을 청원한 기업인 명단에는 이 전 회장 외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등이 포함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71명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밝힌 뒤 사면·복권 청원 명단에 포함시켜 달라는 기업인이 많아 7명을 추가해 청원했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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