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SM5’ 심상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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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7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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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이틀만에 5000대 돌파…최첨단에 쏘나타보다 저렴해 인기

르노삼성 자동차의 뉴 SM5가 22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 이틀 만에 5000대를 돌파하며, SM5 시리즈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구형 SM5가 여전히 매달 5000¤6000대씩 팔리고 있어서, 이번 사전계약 건수는 이례적으로 많은 숫자다. 인기의 비결은 최첨단 사양의 대거 적용과 가격 경쟁력 확보다.

‘잘 만든 차’라는 SM5 시리즈에 대한 믿음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바이-제논 어뎁티브 헤드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 시트, 전/후방 경보장치 및 후방 모니터링 시스템 등 프리미엄급의 옵션과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가격 역시 경쟁 차종인 신형 쏘나타보다 100만~200만원 낮게 책정한 점도 성공적인 계약률을 이끌어 낸 비결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외관 사진과 일부 편의장치, 대략적인 가격대만 공개했는데도 일선 영업점에 문의 전화가 몰리고 있다. 사전 예약자가 많아 지금 접수해도 내년 2월 말께나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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