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 Array
  • 입력 2009년 12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이 2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그룹 임직원 명의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오른쪽)이 2일 윤병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그룹 임직원 명의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2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 원을 기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그룹 임직원 명의로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기아차그룹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소외 이웃과 장애인, 이주근로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은 또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복지시설 등에 생활필수품 13억 원어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7개 그룹사의 경영진과 임직원은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250여 곳과 소외 이웃 2000여 가구를 방문해 연탄과 난방유, 온열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