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막걸리와 함께 도토리묵도 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막걸리와 도토리묵은 한국~일본 22개 노선의 전 좌석에서 제공된다. 회사 측은 "9월부터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도토리 묵밥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도토리묵도 곧 인기 메뉴로 떠오를 것"이라며 "도토리묵 외에 차례로 두부김치, 녹두전 등 전통 한식 메뉴를 기내식용으로 개발해 막걸리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쌀막걸리 도입으로 한식문화 전파와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장은 한일 노선에서만 막걸리를 서비스하지만, 승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준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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