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채무불이행자 209만명

  • 입력 2009년 10월 13일 0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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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다소 줄긴 했지만 200만 명 이상으로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융채무불이행자는 7월 말 현재 209만 명으로 작년 말(227만1000명)보다 8% 줄었다. 금융위는 올 들어 매달 6만∼9만 명의 채무불이행자가 빚을 갚아 신용을 회복한 반면 한 달에 평균 4만3000∼6만 명이 새롭게 채무불이행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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