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현대건설, 노인 3000명에 식사대접-쌀 전달 外

  • 입력 2009년 9월 30일 02시 57분


현대건설이 노인의 날(10월 2일)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29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300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쌀 200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내외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어버이날과 창립기념일, 노인의 날을 전후해 회사 인근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복지시설에 재래시장 선물 전달

현대제철은 추석을 맞아 지역 재래시장 살리기와 복지시설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이 회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의 현대시장과 포항의 죽도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추석 선물, 농수산물을 구입해 26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당진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는 직원들이 저소득층 550가구를 방문해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도 열었다.

LS전선, 獨지멘스에 140억원 케이블 공급 계약

LS전선은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독일 지멘스와 790만 유로(약 140억 원) 규모의 철도용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11월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제다를 연결하는 철도공사에 사용할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산업용 특수케이블, 신호전송용 통신케이블 등을 공급하게 된다. 국내 업체가 철도용 케이블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입찰에는 사우디 현지 업체 등 5개사가 참여해 LS전선이 최종 선정됐다. LS전선은 앞으로 철도뿐 아니라 풍력, 항공, 발전설비 등의 분야에서 지멘스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이번 수주는 올해 초 솔루션영업 전담조직을 신설한 데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전선사인 슈페리어에식스의 유럽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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