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에 혁신 노하우 전한다

  • 입력 2009년 8월 21일 02시 58분


삼성전자는 20일 경기 수원사업장에서 이윤우 부회장 주재로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협력사 혁신활동 추진대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협력사들이 기술, 원가,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가절감, 품질 향상, 프로세스 혁신 등 분야별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 임원 출신의 경영자문단을 꾸려 협력사에 기술적인 지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것.

이 부회장은 이날 혁신활동 부문에서 성과를 낸 반도체 장비 협력업체인 티에스이와 TV 스탠드 제조업체 태우를 직접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창조적 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협력사의 혁신 활동이 경영의 전 과정에서 체질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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