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물류센터 준공

  • 입력 2009년 6월 19일 02시 56분


한화석유화학이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공장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한화석화는 18일 여수공장에서 홍기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폴리에틸렌(PE) 4만6000t을 보관할 수 있어서 국내 석유화학업체 물류센터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면적은 축구장보다 큰 1만3074m², 높이는 10층 건물과 맞먹는 38.2m이다.

한화석화 측은 “물류센터 준공으로 제품 포장과 출하 관리, 재고 관리 등에 걸쳐 연간 18억 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석화는 이 물류센터 외벽에 한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인 ‘비욘드 유어 드림’이라는 래핑(Wrapping) 광고를 설치했다. 가로 77m, 세로 22m 크기로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래핑 광고 중 가장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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