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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2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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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07년 2분기(4∼6월) 10.1%의 시장을 차지해 소니를 한 번 이긴 적은 있지만, 삼성과 네덜란드 필립스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후 필립스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번번이 소니에 세계 2위 자리를 내줘야 했다. LG전자로서는 올 1분기 처음으로 세계 2위에 오른 셈. 다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12.3%의 시장점유율로 삼성전자(22.5%)와 소니(14.6%)에 뒤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1분기 세계 전체 TV 시장은 4330만 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20만 대에 비해 6% 감소했지만, LCD TV는 2670만 대가 팔려 같은 기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