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애니콜 광고도 접수

  • 입력 2009년 5월 10일 14시 44분


'피겨여왕' 김연아가 삼성전자 애니콜 광고모델이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와 애니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애니콜 광고모델로 스포츠 스타를 기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은반 위에서 항상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김연아의 도전정신과 '피겨 여왕'으로서의 글로벌 이미지가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선보이는 최고의 휴대전화 브랜드인 애니콜을 잘 대변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애니콜 새 모델로 발탁된 김연아는 "피겨 선수로서 항상 새로운 연기 도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것처럼, 애니콜 CF를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즐거움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가 애니콜 광고에도 등장하게 된 것은 지난 2월 초부터 선보인 삼성 하우젠 에어컨 광고가 '대박'을 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김연아가 '씽씽송'을 부르며 춤 실력까지 뽐낸 광고가 전파를 탄 이후 하우젠 에어컨은 1~3월 말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금액기준) 증가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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