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매장 3개 신설 年매출 1조5000억 도전”

  • 입력 2009년 5월 1일 02시 56분


이승범 두산타워 사장

“2014년까지 점포를 추가로 열어 연매출을 지금의 3배인 1조50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이승범 두산타워 사장(사진)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두타는 앞으로 5년 안에 3개의 매장을 더 여는 것을 목표로 삼고 부산 센텀시티, 대구 동성로 등지에서 적당한 입지를 찾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중국 등에 진출해 외화도 벌어들일 계획이다.

1999년 3월 문을 연 두타는 최근 3번째 새 단장을 마치고 1일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이 쇼핑몰은 새 단장 공사를 하는 일부 층을 폐쇄하고 영업해 왔다.

새로 꾸민 매장은 입점업체 수를 종전보다 30%가량 적은 538개로 압축하는 대신 각 업체의 매장 면적을 넓혀 소비자들이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통로의 폭도 1.5배 정도로 넓히고 에스컬레이터 옆 공간에는 소파나 의자가 있는 휴게 공간을 만들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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