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임직원 암소 한 마리 공동구매

  • 입력 2009년 4월 27일 02시 58분


중외제약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직원들이 최근 암소 한 마리를 공동 구매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강원 철원군의 축산 농가에서 한우를 시중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전체 임직원 1200명 중 3분의 1인 4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중외제약 관계자는 “직원들 대부분이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가족 식사용으로 공동 구매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를 돕고 직원들에게도 혜택을 준다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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