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인천 금호 창업주 일대기 만화 제작

  • 입력 2009년 4월 3일 03시 02분


7일 창립 63주년을 맞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금호(錦湖) 박인천 전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사진)로 만들어진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집념의 기업인, 금호 박인천’ 편을 매주 2, 3편씩 5월 말까지 대한상의의 ‘하이경제’ 홈페이지에서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1946년 46세의 나이로 택시 2대를 갖고 창업해 육상운송과 항공운송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운송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만화는 민족정신으로 불타던 그의 유년 시절과 집념으로 실패를 딛고 일어선 광주택시 창업,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육영·교육사업 등을 상세히 담았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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