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9주년]내일이면 늦으리…황금알 상품 ‘빛나는 유혹’

  • 입력 2009년 4월 1일 02시 59분


▼종신+질병보장+의료실손 통합▼

삼성생명

‘무배당 퓨처30+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 보험, 의료실손보장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판매 6개월 만인 올해 2월까지 총 28만 건이 판매됐다. 본인과 배우자 외에 자녀 3명까지 추가로 가입할 수 있어 이 상품으로 온 가족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각각의 상품에 가입했을 때보다 30%가량 더 저렴하다. 28개의 특약 중 ‘LTC(장기간병) 연금전환특약’은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 가입 후 치매나 뇌중풍 등 LTC 진단을 받으면 기존 연금액의 두 배를 지급한다.

상품은 두 가지로 Ⅰ형은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치명적 질병 또는 장기요양 상태 시 사망보험금이 선지급된다. Ⅱ형은 80세 환급형 보험으로 Ⅰ형보다 다소 저렴하다. 이 외에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장해발병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고급-일반-주말형 입맛따라 선택▼

삼성화재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고객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이코노미 플랜’, 가족의 상해에 대한 보장과 자동차 운행이 집중되는 주말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주말레저 플랜’, 고보장을 중심으로 구성한 ‘VIP 플랜’, 외제차 전용 상품인 ‘프레스티지 플랜’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코노미 플랜’은 저렴한 보험료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유형별 자기부담금 또는 사고 건별 자기부담금을 통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주말레저 플랜’은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 본인 소유의 자동차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주말 사고에 대한 가족의 보장을 강화했다.

‘VIP 플랜’은 주말레저 플랜 보장내용 외에도 상급병실료가 특실까지 30일 한도로 500만 원까지 보장된다.

▼아이 성장단계 따라 맞춤형 보장▼

ING생명

‘무배당 우리아이 꿈이 크는 변액유니버셜’ 상품은 아이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보장을 고객 필요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성장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사고와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일에 대한 ‘보장플랜’, 안정적인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교육플랜’, 성인이 된 후 결혼 등을 위해 필요한 ‘독립플랜’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배당 자녀보장특약III(갱신형)’를 활용해 암 진단 및 입원, 수술과 재해 장해에 대한 보장 내용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자금 마련을 위해 여유 있을 때 저축을 통해 자유롭게 준비하되 목돈이 필요할 땐 그때그때 찾아 쓸 수 있도록 했다.

▼배우자-자녀 의료비도 지원 특약▼

대한생명

‘무배당 대한유니버셜CI통합종신보험’은 평생토록 중대한 질병 발생 시 고액의 치료비를 지급하는 종신형 치명적 질병 보장에 온 가족의 의료실손보장까지 가능한 통합보험이다.

암, 뇌중풍(뇌졸중) 등의 진단을 받거나 심장판막 수술 등 8가지 중대 수술을 받으면 가입 당시 약정한 기본보험금액의 80%(1종은 50%)를 지급받는다. 사망 또는 합산 장해지급률 80% 이상의 장해 때는 기본보험금액 100%와 가산보험금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의료실손비 보장 특약을 통해 입원 및 통원의료비, 처방 조제비 등 병원과 약국에서 실제 지불한 의료비의 80%까지 보장받는다. 이 상품 한 건 가입으로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상황이 어려울 땐 보험료 납입을 당분간 중단하고 월 대체보험료 충당 기능으로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질병 연금 간병 등 지원 ‘팔방미인’▼

미래에셋생명

하나의 상품으로 암을 포함한 치명적인 질병, 상해, 연금, 사망, 간병, 의료실손보장 등 다양한 보장을 지원하는 ‘무배당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퍼펙트플랜 통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28개의 특약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최대 5인까지 이 상품 하나로 보장할 수 있어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가족끼리 가입하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약은 재해보장을 더욱 필요로 하는 ‘활동기’와 질병, 수술 등의 보장이 더 중요한 ‘은퇴기’로 구분해 설계할 수 있다. 은퇴 전 경제활동기에는 ‘무배당 플러스재해보장 특약’ 등으로 교통사고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해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 입원 등의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목표 수익률 달성후엔 적립금 보장▼

교보생명

‘교보3UP인덱스변액연금보험’은 펀드 수익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이후 주가가 하락해도 수익을 지킬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에 고객의 적립금이 원금(주계약 보험료)의 130%, 150%, 200%를 달성하면 이 금액을 만기(연금 개시일) 때까지 보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어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 번이라도 적립금이 원금의 13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된다.

이 상품에 운용되는 펀드는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채권형 △단기채권형 등 4가지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과 글로벌인덱스혼합형은 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 국내외 우량주,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50% 이내를, 나머지는 채권 등에 투자한다. 또 재해사망, 의료비, 암치료, 입원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납입보험료에 따라 최고 2.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준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中 모든 카드 가맹점서 이용 가능▼

비씨카드

‘비씨 중국통(中國通)카드’는 2008년 3월 발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0만 장 이상이 판매된 히트상품이다. 중국의 인롄(銀聯)카드사와 함께 발행한 한국과 중국의 제1호 제휴카드로 중국 내 120만 가맹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국은 비자, 마스터 등 국제카드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이 적다. 하지만 중국 내 단일 카드사인 인롄카드와 제휴한 중국통카드는 중국 내 모든 카드 가맹점과 현금인출기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현지의 한국 유학생, 비즈니스맨, 주재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발급된 보통 카드를 중국에서 사용하면 1%의 해외 사용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이 카드는 수수료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이 카드를 이용해 ‘비씨투어’(tour.bccard.com)에서 중국 노선 항공권을 살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7%, 대한항공은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약정 사용금액 0.5% 다시 돌려줘▼

삼성카드

신용카드의 장점인 포인트 적립 혜택과 선불카드 충전 기능을 함께 쓸 수 있는 ‘생활비재테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쓰겠다고 카드사와 약속한 뒤 미리 그 금액을 ‘가상 계좌’에 넣어두고 그 금액만큼만 사용하면 카드사는 이용 금액의 0.5%를 다음 달 가상계좌에 넣어준다. 카드회사가 캐시백 형태로 월 0.5%의 이자를 주는 셈이다.

약정액은 10만 원부터 200만 원 사이에서 10만 원 단위로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 달에 삼성카드로 50만 원을 쓰겠다고 약정한 뒤 충전해 놓으면 이 금액 내의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0.5%를 다음 달 충전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은 새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전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비회원은 카드를 발급받으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신용카드의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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